“학회 창립 35주년을 맞아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2026년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맡은 성기선입니다. 우리 학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제는 대한의학회 정식 산하단체로써 매년 증가하는 회원 숫자와 함께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도 주요 분과학회로 자리잡았습니다. 학문적으로도 저명한 국제 저널에 연구 업적들을 꾸준히 발표하여 질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지난 2024년도에는 우리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행사인 IFFAS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눈부신 발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반석 위에서, 회원님들이 함께 더불어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토록 훌륭하게 성장한 학회의 자랑스러운 성공 가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번 임기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우리 학회 활동을 시작한지도 20년이 더 지났습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여러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하면서 제 나름대로 생각해왔던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회원님들께 조심스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학회 내실을 다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회원 중심의 학회 운영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둘째는 학회지를 영문화하여 단계적으로 국제 수준에 맞게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가장 최적의 비용으로 최선의 효율을 낼 수 있게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모색해보겠습니다. 셋째는 학회 이름 변경입니다. 영문은 그대로 두되 국문 명칭을 현재와 미래 시대에 좀 더 적합하게 바꾸는 작업을 해볼까 합니다. 하나하나 쉽지 않은 일이고 함부로 결정할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배 전임회장님들과 임원 및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이는 열정, 활력, 도전 그리고 큰 변화를 상징하며 멈추지 않는 에너지와 혁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반면, 변동이 심하거나 파괴, 전쟁 등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제행무상이라고 합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멈춰있는 것은 없고, 끊임없이 변합니다. 우리는 다만, 변화가 부작용 없이 순조롭게 앞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님들과 학회 발전을 위해 천동일 총무를 비롯하여 각 위원장들과 함께 성심성의로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병오년 새해 회원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